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자연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가득 담은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을 5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2층에 정식 개장한다. ‘장성한상’은 장성산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고급 한식 뷔페로, 지역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품질과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한 점이 돋보인다. ‘장성한상’은 ‘한 끼의 밥상’과 ‘정을 담은 장성의 한상’이라는 뜻을 담아, 가족부터 단체까지 누구나 다양한 한식 메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총 1026㎡ 규모로 조성된 공간에는 ‘한식뷔페존’, ‘과일카페존’, ‘쿠킹클래스 공간’과 ‘교육장’이 마련됐다. 한식뷔페존은 2인석 30테이블, 4인석 56테이블, 단체석 26테이블을 갖춰 가족 방문객과 단체 모임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과 약정한 지역 농가들이 이른 아침에 수확한 신선한 재료를 공급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요리가 제공된다. 잔류농약 검사와 정기적인 농가 교육을 통해 식재료 안전성을 엄격히 관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런 노력은 지역 농가 경영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며, 로컬푸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청년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일자리 지원과 농촌 활력 실험에 나섰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동시에 삼계면에는 ‘아열대 청년마을’이 문을 열었다.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생활의 기반을, 청년에게는 미래의 터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장성군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공공일자리 프로그램이다.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득과 일 경험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왔다. 참여 대상은 5월 26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주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사람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 하반기 모집 인원은 54명으로, 상반기와 동일하다. 근무 분야는 △근린공원 및 추모공원 환경정비 △도서관리 △공공체육시설 및 관광지 조성 △황룡강변 초화류단지 관리 등 지역밀착형이다. 근무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이며, 주 20시간 근무(1일 4시간 기준)에 시급 1만 30원이 지급된다.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간식비도 별도로 제공된다. 장성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사전투표 시행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최근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진행 중인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통해 지역 내 투표소 점검에 나섰다. 이번 모의시험은 지난 19일과 21일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장성군 내 12개 사전투표소의 시스템 작동 상태와 업무 숙련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점검은 실전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투표용지 출력 오류, 선거인명부 조회 문제, 통신 장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며, 선거 당일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전투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사회에서는 자발적으로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하면에 위치한 ‘백운카페’는 투표일인 6월 3일을 상징하는 ‘6‧3빵’을 출시했다. 투표 도장 모양의 한정판 빵으로, 선거 전후 기간에만 특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황룡면에서 경비행기 체험장을 운영하는 ㈜한양항공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한종 군수가 군청 1층에 설치된 ‘대통령선거 디데이(D-day) 카운터기’를 점검하며 선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선거는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장성 지역 내 27개 투표소에서는 약 3만 8300여 명의 선거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 471명을 선거사무에 투입해 차질 없는 선거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며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이번 대선을 통해 지역민의 뜻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 표 한 표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다. 장성군의 치밀한 준비 속에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3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의 완성도와 주민과의 소통, 정보 공개 투명성 등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장성군은 83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약속을 지키는 지방정부’임을 입증했다. 장성군은 특히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군은 효도권 증액과 사용처 확대, 8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장제비 지원,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소년수당 지급,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등 주민 삶에 밀접한 공약들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교육 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공약 이행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분기별 공약 이행 점검 결과를 공식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뢰를 높이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공약은 장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사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공약 이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의 이번 성과는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을 보유한 전남 장성군이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녹색도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지역기업 ㈜케이제이플러스가 황룡면 월평리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부지에 있던 배롱나무 50여 주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나무들을 삼서면 금산리의 ‘나무은행’으로 옮겨 심었다. 나무은행은 2007년부터 장성군이 조성한 군유지 내 수목 보존과 활용을 위한 공익적 사업으로, 개발사업으로 인해 훼손될 위기에 처한 나무를 이식해 도시숲, 공원 등으로 재활용한다. 현재 이곳에는 이팝나무 등 7종 500여 주가 식재되어 있다. 이번에 기증된 배롱나무는 향후 공원과 도시숲 등 공공용지에 심겨 장성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불필요한 수목을 벌목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식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성군의 수목 이식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동화면 면소재지에 있던 은행나무 69주를 황미르랜드 인근으로 옮겨 심었고, 2023년에는 성산 지역 은행나무 100여 주를 장성천변에 이식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 황룡강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길동무 꽃길축제’가 성대한 전야제로 막을 올렸다. 장성군은 9일 ‘제24회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전야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이틀간의 축제를 시작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5000여 명의 관람객이 황룡강변 축제장을 찾았다. 이날 전야제는 오후 6시 전자현악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시상식과 ‘장성 방문의 해’ 관광기념품 공모작 시상이 이어졌고, 축제의 본격적인 개막을 선언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점등 버튼을 동시에 누르며 전광판에 “봄꽃 향연 설렘의 장성으로”라는 축제 슬로건을 밝히는 장면이 연출됐다. 관람객의 탄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축제 열기는 이후 음악회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진또배기’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이찬원을 비롯해 ‘천태만상’의 윤수현,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 이수호, 해외에서도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 황윤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나눴다. 본 축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황룡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첫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 황룡강 일원이 이번 5월, 색다른 정원 축제로 물들 예정이다. 바로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그 주인공이다.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라는 주제 아래, 남도의 자연과 역사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정원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1.5km에 걸쳐 펼쳐지는 초청정원, 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 등 다양한 정원들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작가정원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남도정원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기대를 모은다. 황지해 작가의 ‘적멸의 꽃’은 장성사초와 백양꽃 등 강변 식물을 활용하여, 황룡강의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 정원은 강의 흐름과 생명력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김명윤 작가의 ‘필암심원’은 남도 자생식물인 여뀌, 붓꽃, 미나리아재비 등을 활용해 자연의 본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다. 이 정원은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공간을 표현하며, 정원을 찾은 이들에게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박정아 작가의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의 길이 바뀌고 있다. 도시의 얼굴이자 풍경을 이루는 가로수 3만 2000여 그루가 새로운 손길을 받고 있다. 장성군이 국도 1호선을 포함한 215km 전 구간 가로수를 정비하며, 사계절 푸르름이 깃든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관리 대상은 단풍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편백나무 등이다. 장성의 대표 수종인 단풍나무를 중심으로 총 36개 노선에 걸친 대대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가지치기와 겹순 제거, 고사목 보식작업을 진행하며, 수종별 생육 시기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가 핵심이다. 이미 지난 3월, 장성읍 영천리를 포함한 4개 노선의 가로수 3000여 주는 1차 정비를 마쳤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나머지 노선 전반에 걸쳐 손질을 확장하고 있다. 병해충 방제도 연 3회 계획되어 있으며, 10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발생에 대비한 조치다. 관리의 방향은 단순한 ‘정비’에 그치지 않는다. 교통사고나 배수 불량 등으로 훼손된 나무는 구간별로 보식계획을 수립해 건강한 수목으로 교체한다. 특히 장성읍에서 축령산 편백숲으로 향하는 군도 13호선 구간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인 만큼, 편백나무 가로수길의 사계절 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지원금은 산림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임업 경영을 장려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대상 임업인은 임산물 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다. 이번 직불금 지원 대상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9월 사이에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로, 임산물 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이용되는 임야가 해당된다. 특히, 임산물 생산업자는 최소 1000㎡ 이상을 경작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육림업의 경우 3만㎡ 이상 육림 실적을 보유한 산주가 지원 자격을 갖춘다. 지원금은 임업인의 경작 면적과 업종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임산물 생산업자는 면적에 따라 94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육림업자는 면적에 따라 헥타르당 62만 원에서 32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0.1~0.5ha의 소규모 임가에는 일괄적으로 130만 원이 지급된다. 임업인들은 30일까지 자신이 소유한 임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직불금 신청 내역을 10월까지 검토하고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