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세계 주요국들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다양한 탄소중립화 정책을 전개하고 있는 현 시기에 능동적으로 탄소를 저감하는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CCUS 연간 투자 규모가 2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CCUS 기술을 탄소중립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기반 마련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8월 25~26일에 '제 2차 CCUS·탄소자원화/청정연료 기술개발과 상용화 및 사업모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이틀간의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CCUS 추진현황 및 계획소개, CCUS 기술혁신과 실증성과를 시작으로 CCUS 활용을 통한 다양한 탄소자원화를 비롯하여 청정연료인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및 암모니아 분해,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생산기술과 운영현황 및 상용화, 사업모델에 이르기까지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25일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추진현황 및 계획 소개(로드맵) △CO2를 활용한 청정합성연료 제조/공정 연구,기술개발 동향과 발전전망 및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탄소 자원화 기술 개발과 CCUS 산업화 방안 - CO₂/ Non-CO₂ 고부가가치 전환기술'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했다. CCUS 기술은 공장 등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고, 필요한 곳에 사용하거나, 해저 깊은 곳에 저장해 대기 중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 그린뉴딜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탄소중립 시대를 향한 발걸음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친환경 에너지보다 화석연료의 의존도가 더 높은 상황 하에서 CCUS 기술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고, 이를 활용하여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친환경 기술로써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에 따르면 CCUS 시장규모는 2019년 33억6천만 달러에 달했고, 연평균성장률 8%를 유지하며 2027년에는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매년 평균 29.2%씩 성장해 2026년 28조2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정부 역시 최근 ‘K-CCUS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