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박충선 대신면장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대신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백한권, 이성규, 황동문씨 자택을 방문하여 백인선(독립유공자, 애국장), 이정운(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 이말인(독립유공자, 건국포장)애국지사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마음을 담은 선물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독립유공자 백인선 애국지사는 1920년 만주독립단 파견원 이영선, 서춘보와 함께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다 일경에게 탐지되어 총격을 벌이다가 전사 순국했고 1991년 정부에서는 건국훈장(애국장)을 추서했다.
이정운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15일 경기도 양주군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을 규합해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행진을 하다가 이를 탄압하던 일경에 붙잡혀 옥고를 치렀고 1993년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이말인 애국지사는 1926년 경북 영일군에서 비밀결사 고려공산청년회에 가입하고 이듬해 신간회 포항지회 간사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고 2020년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포장에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