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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무기한 경찰 합동 야간점검 추진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17일부터 관내 만석공원 인근 식당 및 카페를 대상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무기한 특별방역점검’을 추진한다.


최근 영화동과 송죽동 식당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23명 중 일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만석공원 등에서 운동모임을 가진 후 인근 식당에 방문했고, 일부러 테이블을 나눠 앉아 인원 수 제한을 피하려고 했다.


이에 구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점검을 예고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전자출입명부 관리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4단계 거리두기 준수 ▲단체손님 테이블 나눠앉기 ▲영업시간 제한 위반 등이다. 이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고의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확인된 업소에는 과태료·고발 등 행정조치는 물론 각종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되며, 확진자 발생 시는 구상권 청구 등 불이익이 따르게 된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하루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나드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지역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