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일산호수클럽 회원들은 지난 17일 창릉동에 소재한 주거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일산호수클럽 회원 8명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하에 이른 아침부터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 내·외부에 쌓여있는 각종 생활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하고, 집 내·외부 방역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불, 전기장판, 생필품, 모시옷 등을 전달했다.
일산호수클럽 임수현 홍보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을 보고 정말 안타까웠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고, 향후 어르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 등을 실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병영 창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서준 일산호수클럽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연계 및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