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지난 26일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후문 부근 단독주택 지역에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열었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을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배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원순환마을로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무색 PET는 크기 관계없이 1개당 10포인트, 유색·판 PET, 플라스틱류는 1kg당 50포인트씩, 플라스틱류는 1kg당 100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다.
가게는 올해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13:30부터 16:30까지 운영한다. PET와 플라스틱류를 모아서 오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한 후 5,000포인트 도달 시 고양시 지역 화폐 5,000원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용진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가게 운영이 시민들이 분리배출을 놀이처럼 재밌는 것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재활용품은 가능한 깨지기 쉬운 병류 등을 제외하고는 불투명 마대가 아닌 투명 봉투에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