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연말까지 가정위탁 보호 아동,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관계 회복 및 건강한 소통을 위한 일일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곤란, 학대 등 다양한 사유로 부득이하게 부모와 떨어져 사는 가정위탁 아동, 시설보호 아동과 부모가 만나 가족애를 느낄게해 아동이 원만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게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일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보호 아동과 보호자가 주체적으로 여행 장소, 체험활동을 계획해 가족 간 문화체험 활동 후 체험활동비를 파주시에 청구하면 보호 아동 1인당 1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부모의 참여가 어려운 경우 위탁 부모 또는 시설 관계자가 보호자로 참여할 수 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파주시는 가정위탁 아동, 시설 입소 아동 등 보호 아동에 대한 철저한 양육 상황 점검은 물론, 필요한 경우 상담·심리치료·가족체험형 프로그램 제공 등 가족 중심형 사례관리로 가족 간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