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지난 4일, 수원시 매탄1동에 위치한 백년가게 ‘민물추어탕매운탕’에서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대표메뉴인 추어탕을 후원했다.
이분필 대표가 운영하는 ‘민물추어탕매운탕’은 수원시에서 백년가게로 지정받은 음식점으로 개업 이후 30년 넘게 같은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손님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이다.
이분필 대표는 이 달부터 평소 건강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이웃들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20가구와 관내 S서울병원에서 설치한 공유냉장고에 10가구 등 매월1회 30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사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소식에 추어탕 한 그릇 드시면서 보양하시라는 생각에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설레며 정성껏 조리하여 맛있는 추어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일희 매탄1동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실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