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동래구 수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1일~11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홀몸 어르신이 함께 세대 간 온정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도 동래구 주민자치회 공모사업으로서 여러 세대가 함께 도자기 체험을 통해 온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서로를 격려하고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및 홀몸 어르신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공간인 동래구 낙민동 소재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달 30일에는 어르신과 아동이 한 팀을 이루어 체험한 도자기에 다육식물을 심어 서로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본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홀로 어르신들의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아동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과 자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