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 영도구 위민봉사회는 지난 11월 23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임하는 제16대 명태호 회장과 제17대 권재영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 및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명태호 회장은 따뜻한 리더십으로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오늘의 위민봉사회가 있기까지 그 역할을 다하였으며 이를 이어받은 신임 권재영 회장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실천으로 기부문화를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도구 위민봉사회는 1986년에 설립된 순수 민간 자원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활동과 기부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관내 저소득세대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여, 현재까지 총 72회 1,610세대 193백만원을 기부하였다.
그밖에도 안전영도 조성을 위한 방범용 CCTV설치지원, 북카페 도서구입 지원, 장학금 기탁, 결식아동 지원, 경로위안 잔치, 자연정화활동,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지원, 코로나19방역지원, 베트남 벤캇시 코로나19 극복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철훈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유일한 순수민간 봉사단체로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신기삼 영도구의회 의장도 “부지런한 신임회장님 아래 영도구 위민봉사회가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