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동래교육지원청과 ‘제1회 금정다행복 함성(함께성장) 축제’를 마을과 학교가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육공동체 등 민‧관‧학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금정다행복교육지구*의 발자취와 성과를 공유 홍보하며, 금정다행복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축제 첫날 마을교육공동체와 학부모동아리 공감토크 ‘다다다’에서 진행된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방향에 관한 열띤 토론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오케스트라·댄스·밴드·치어리딩·모듬북 등 다채로운 개막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둘째 날 열린 ‘금정다행복 도시락(樂) 퀴즈쇼’는 금정다행복교육지구와 금정구와 관련된 퀴즈로 지역교육의 미래상을 흥미롭게 전달해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구청 1층 대강당 홀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많은 학교의 참여와 지역민의 관심으로 금정다행복 함성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교육도시 금정을 위해 민‧관‧학 지역교육협력체계를 더욱 단단히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