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동래구 안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가정을 방문해 무선리모컨을 설치해드리는‘희망 등불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 동래 천사를 찾습니다’ 후원금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추진한 동 특화사업이다. 오래되고 낡은 전등을 교체하고 리모컨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일어서지 않아도 전등을 켜고 끌 수 있어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보장대상자 발굴 및 생계가 곤란한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그간 ‘맛있는 나눔 사랑의 반찬 지원’, ‘리본(REBORN) ; 다시 태어나는 행복 공간’ 등 식생활 및 주거지원과 아울러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책상과 의자를 지원하는 ‘꿈을 드림’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대영 위원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