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은 12월 3일부터 도서관 본관 4층 로비에 시민들이 오디오북 서비스를 체험하며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디지털북 체험공간’을 마련, 운영한다.
이 공간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사업’지원을 받아 조성한 것이다.
시민들은 태블릿 PC가 탑재된 좌석에서 헤드셋을 착용한 후 설치된 앱을 활용해 중앙도서관의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용권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권 등록 후 2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 공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형태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시민들께서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인 오디오북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