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북구는 12월 6일 제일행복한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 등 10여명이 구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금 829,600원을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제일행복한어린이집은 지난 11월 19일 행복나눔바자회 행사를 통해 원생들이 기부한 장난감,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박영선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아이들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며 “기부라는 나눔문화의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훌륭한 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