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 사상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온라인‘뻔뻔(funfun)한 가족 홈캠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 아동 가족 15가구(41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zoom)시스템을 통해 가족대항 레크레이션, 가족 의사소통과 사랑 표현법 교육, 가족 쿠킹 클래스(저녁 요리 만들기: 밀푀유나베), 경품추첨 등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이○○(12세)는“코로나19로 주말에 나가지도 못하고 주로 게임만 했는데 오늘 부모님과 함께 처음 요리도 만들어 먹고 레크레이션도 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 송○○(38세)는“아이들과 이렇게 긴 시간 가정에서 함께 하며 쑥스러웠지만 사랑을 서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평소 편식이 심한 아들이 오늘 함께 만든 요리를 잘 먹는 모습에 기분이 정말 좋았다. 색다른 경험을 해준 드림스타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운철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은“이번 온라인 캠프를 통해 가족 간 공감 및 교류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외부활동 제한에 따른 가족 간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동성장 발달은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상구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적인 사례관리 및 맞춤형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