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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3일‘부산교육 라이브톡톡 토닥토닥 2021’편 진행

올 한 해 보내며 고마웠던 교육가족에 격려와 응원 메시지 전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월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시교육청 별관 카페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들과 ‘부산교육 라이브 톡톡, 토닥토닥 2021’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어려웠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족과 선생님, 친구 등 교육가족에게 고마운 마음과 격려 및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한 것이다.


메시지는 교사가 학생과 동료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부모가 자녀 친구들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기환 용수초등학교 교사가 행사를 진행하고, 김석준 교육감과 김명안 학부모 패널이 교육가족의 미담 사연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부산교육이 ‘마음’ 전해드릴게요!’ 공모전을 통해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사연 29편을 받았다. 행사 시간을 감안해 이들 사연 중 8편을 소개했다.


첫 번째 사연은 학부모가 자녀의 친구와 담임선생님에게 전하는 것으로 다리 깁스를 한 자녀를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도움을 준 같은 반 친구와 담임 선생님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다.


두 번째 사연은 초등학생이 아빠에게 전하는 것으로 자신과 엄마가 아빠의 생신을 깜박 잊어버려 생신 축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사연으로 늦게 나마 아빠에게 생일 축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 사연은 교사가 동료 교사에게 전하는 것으로 학교에서 같이 생활하는 동료교사의 배려와 동료애 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다.


이어 교사가 학생들에게, 학생이 선생님에게 전하는 사연도 소개됐다.


또, 경남여고의 학교 고양이 ‘경남이’를 돌보는 학생들의 미담사례, 망미중 학생들이 하굣길에 폐지를 정리하던 할머니를 도와준 선행 사연 등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오는 2022년 1월에는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교육 라이브 톡톡, 새 학년 준비’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 부산교육가족은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학교를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자 행복한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어 왔다”며 “2021년을 보내면서 그동안 고마웠던 가족, 선생님, 친구 등에게 보낸 가슴 따뜻한 사연들이 부산교육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