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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사랑의 백미’ 전달식 진행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12월 27일 양주시의회에서 샛별영농조합법인 김근중 대표와 마현중 고문이사를 만나 저소득·위기가정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백미 800kg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샛별영농조합법인에서 후원하여 양주권 전역의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 위기가구에게 기본적인 식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근중 대표와 마현중 고문은 “내 욕심을 버리고 의미 있는 생활을 하자는 의미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백미를 준비하였다. 많지는 않지만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라며 후원 의사를 밝혔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선뜻 선의를 베풀기는 힘들다. 샛별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땀을 흘리며 농사를 일궈 수확한 백미를 후원해주어 더욱 뜻깊다.”라며 샛별영농조합법인의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우리 주변에는 기본적인 공적부조서비스도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사람들이 많다. 특히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주거지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쌀 소비량이 늘었지만, 국가의 보조를 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가 많다. 이번 사랑의 백미는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있는 가정에 직접적인 서비스를 지원하여 도움을 줄 수 있고 적재적소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백미를 배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자립·자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