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연말연시를 앞두고 수원시에 훈훈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소재한 CJ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대표 황우찬)에서 29일, 수원시 환경관리원과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넥워머 300개를 수원시에 전달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CJ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 대표인 황우찬·김현숙 부부와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김영택 의원, 박요한 前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 입주자대표 회장,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황우찬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해주시는 보건소 의료진과 환경관리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 가교 역할을 한 김영택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어려워지면서 모두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온정 나눔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물품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은 지금까지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마스크 3만장, △저소득 취약계층에 500만원 상당의 백미 200포, △아동복지시설에 1200만원 상당 책·옷·피아노를 기부하고, 장기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디딤돌씨앗통장 6천만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