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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한 번의 신청으로 월 1만2천 원 계속 지원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월 1만2천 원 지원하는 생리용품 구매 비용(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구입비용 경감을 위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구매권(바우처)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1998년 1월부터 2013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의 여성청소년이다. 단, 1998년~2003년생은 올해 5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022년 1월부터 12월 16일까지이나, 신청 월을 기준으로 지급하며 조건 충족 시 한번 신청하면 24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지속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월 1만2천 원, 연 최대 14만4천 원이며 1월과 7월에 6개월분이 지원된다.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므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사별 해당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생리용품(일회용생리대, 탐폰, 생리컵, 면생리대)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여성청소년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했던 사업이 올해부터는 지원 연령이 대폭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