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 일자리종합센터가 입주기업 지원책으로 센터에 입주 중인 4개 업체에 대한 판로개척 및 제품홍보를 위한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저트 개발·판매 업체 ‘샤보드레’, ‘제과다움’이 지난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8회 부산 카페쇼에 참가했다. 나머지 2개 업체는 4월중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건축박람회와 케이펫 페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샤보드레’는 신제품인 화이트커버춰 초콜릿과 천연발효 버터를 섞은 브라우니 꾸덕바를 내놓아 인기를 끌었고, ‘제과다움’은 인스타에 신규 가입한 팔로워들에게 주력 생산품인 휘낭시에를 증정하며 자사 홍보에 나섰다.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전시·박람회 부스비 지원을 비롯해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박람회 지원, 기업 홍보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는 참여 기업 지원인력 확보를 위해 인제대학교 사업단과 연계하여, 복잡 다양한 행사진행으로 바쁜 기업에게 학생들을 보조인력으로 지원하여 마케팅 및 기업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두 업체 관계자들은 “남구의 지원 덕분에 현장에서 업계 동향 및 최신트렌드, 거래업체 확보 등 영업과 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남구 관계자는 “업계의 전시·박람회 등은 입주기업에 도움이 될 판로개척, 제품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알릴 수 있는 행사·전시 참여를 지원하는 등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