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30일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선도할 2022년 김포시 노동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수칙 미준수 산업현장을 상시 점검하고 계도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 건설현장 및 제조업소 1507회를 점검하여 개선사항 7020건을 이행 조치했다.
올해는 위탁 수행방식으로 운영하며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수행단체를 선정했고 도·시군 합동 면접을 통해 노동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했으며 전문교육 및 현장실습을 마친 후 내달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건설안전 및 산업안전분야의 전문 경력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관내 건설현장 및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와 산업안전보건기준 및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을 수시 점검하는 동시에 관련 법 개정사항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는 등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다방면에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하여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노동안전지킴이가 관내 산업현장의 노동자 생명 보호와 산업재해 없는 김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