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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피해 소규모 농가

30만 원 상당‘바우처’지급

 

G.ECONOMY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지원을 위해 농가당 3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공익형 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직불금(소농직불금)을 받은 울산시 3,666여 농가이다.


해당 농가는 4월 5일부터 30일까지 경작 중인 농지 소재지(복수 필지인 경우 큰 면적 필지의 소재지)의 지역 농ㆍ축협 및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의 경우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고,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바우처는 지급 대상자가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의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카드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체크카드를 신청ㆍ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카드 발급이 불가능한 농가는 5월 14일 이후 지정된 농ㆍ축협 및 농협은행 지점에서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포인트로 지급받은 경우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선불카드로 수령한 경우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기한이 지난 후 남은 금액은 소멸된다.


바우처는 농업/공구, 연료 판매 등 공고된 지침에 제시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바우처를 수령한 사람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노동부)과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중기부) 등을 중복으로 수급할 수 없다.


미지급 통보를 받은 농가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추가 소명 자료와 함께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