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울주형 미래교육 육성 i4.0 캠퍼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다가오는 미래 시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울주군과 유니스트가 지역의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울주 The Dream Campus’를 오픈하고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니스트 학생과 지역 학생 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주는 동시에 신기한 교육 콘텐츠 및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 더 드림 캠퍼스’는 울주형 미래 교육 i4.0 캠퍼스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UNIST 재학생 동아리와 연계해 관내 중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천체관측, 물리·화학실험 등의 과학기술 분야는 물론 악기, 운동, 요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울주군과 유니스트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받았으며, 이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유니스트 캠퍼스 일원에서 만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신기한 미래기술 체험 ▲ 대학생들과의 한판 토론 ▲ 배워두면 쓸모있는 악기 클래스 ▲ 음악 밴드 연주, 점프 투 Dragon Tornado 축구교실, UNIST와 함께하는 수학, 물리 대잔치, ▲ 케미라이프 화학실험 ▲ 밤하늘 아래 모인 우리들의 이야기 전체관측 ▲ 아두이노 전자회로 코딩 및 실험 ▲ 파이썬 코딩 ▲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대학생활 Vlog 영상제작 ▲ 생물학 세계 ▲ 음료학 개론 다양한 음료 제조 ▲ IOT 체험교실 등이 있다.
이와 별개로 울주군은 유니스트와 지난 3월 지역주민들의 학습 욕구와 울주군 스마트 미래기술 특화 교육도시 정책 추진을 위해 기존 유니스트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 이공계 진로체험 ▲ Hi-Leader 캠프, ▲ 과학 멘토링, ▲ A.I. 4.0 Studio, 울주 I4.0 멘토링, UNIST Leaders Club 등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아이들에게 지원하는 교육·체험·문화·체육 등의 프로그램은 미래의 대한민국에 지원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과 더 따뜻한 교육콘텐츠로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 조성에 힘을 더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