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25년 1월 6일자로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재편과 세대교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대상자 지정, 승진, 승진 교육 대상자 선발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는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포시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공로연수 및 세대교체

이번 인사에서 정병철 도시공원국장, 노기창 안전건설교통국장, 박동구 해양수산환경국장 등 17명이 공로연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랜 기간 목포시 행정에 기여한 베테랑 공직자들로, 퇴직을 준비하며 새로운 리더십 세대가 조직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의 퇴임은 목포시 조직 내 변화를 촉진하고, 신임 인재들이 책임감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승진 인사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승진자 3명과 5급 승진자 3명이 발표됐다. 4급 승진자로는 김동호 홍보과장(자치행정과), 이영예 자치행정과장(안전건설교통국장), 오병주 건설과장(도시공원국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주요 부서의 관리자 역할을 맡아 각 부서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5급 승진자는 조춘택 기후환경과장, 백성구 죽교동장, 엄상민 부주동장이 승진하며, 실무 경험을 통해 조직의 핵심 과제를 수행하고, 목포시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승진 교육 대상자

또한, 5급 승진 교육 대상자로 이재영 홍보과장직무대리, 민경종 만호동장 직무대리, 박상희 용해동장 직무대리 등 8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들로, 앞으로 행정, 환경, 복지,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목포시 행정을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전보 인사

목포시는 2025년 1월 인사를 통해 총 307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4급 고영배 자치행정과(해양수산환경국장)를 비롯해 5급 17명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주요 전보 인사에는 △박애란 용당2동(세정과장) △박용주 교통행정과(회계과장) △박호빈 회계과(자치행정과장) △정길석 수산산업과(자치행정과) △김광미 만호동(자치행정과) △김형순 산정동(노인장애인과장) △조영매 세정과(수산산업과장) △국혜미 하당동(교통행정과장) △박윤희 부주동(보건위생과장) △이민희 유달동(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이수경 체육시설관리사무소(민원봉사실장) △오세운 노인장애인과(용당2동장) △김일섭 죽교동(유달동장) △김수연 용해동(자치행정과) △위준철 기후환경과(산정동장) △정봉채 자치행정과(건설과장) △임진택 도시유산과(목포자연사박물관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전보 인사는 민선 8기의 핵심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각 부서와 동장들의 효율적인 이동을 통해 행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새로운 리더십이 핵심 사업을 이끌며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이와 같은 인사를 통해 행정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와 조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정책 추진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 세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세대교체와 승진, 교육을 통해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새로운 리더십이 시민들에게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목포시의 조직 혁신과 지속적인 인재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과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목포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행정의 질적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