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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위문… "전남도가 든든한 버팀목 될 것"

- 설 앞두고 유가족 총회 참석 및 간담회 진행… 1:1 전담 지원 약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가족 대표단은 사고 이후 2차 총회를 주관하며, 참석한 유가족 208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록 지사는 분향소에서 애도의 뜻을 전한 뒤, 간담회에서 유가족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차례상 준비를 돕고, 직접 방문해 위로를 전해 주신 김 지사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가 앞으로도 유가족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유가족 총회가 열리는 날을 맞아 위문에 나섰다”며 “전남도는 1대 1 유가족 전담반을 계속 운영하며,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무안국제공항에 현장상황실을 운영해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분향소 안내를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