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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쟁과 폭력에 맞서는 인권의 목소리

-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평화와 연대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5·18 민주화운동 45주년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적인 평화와 인권 논의를 이어간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와 공동주최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쟁과 폭력, 국가폭력 및 인권탄압 등 국내외의 어려운 상황을 다루며, “평화가 없는 곳에서는 어떤 인권도 보장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려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5·18 기념주간과 맞물려 포럼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변경, 더 많은 사람들이 광주를 찾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포럼에 앞서, 2월 14일까지 주제회의를 주관할 단체를 모집하며,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이 회의에서는 포럼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인권 이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