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오는 3월 1일자 주요 보직 인사 대상자 10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주요 보직에 임명된 만큼, 전라남도의 교육 혁신과 세계로 도약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중요한 변화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임명된 인사들은 각 부서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육 목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책임을 맡게 된다. 김영길 미래교육과 장학관은 미래교육과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심치숙 글로컬교육협력과 장학관은 교육자치과장에 선임되었다. 박철완 구례동중 교장은 중등교육과장, 전성아 병영상고 교장은 진로교육과장에 임명됐다.
또한, 교육연구정보원장에는 김옥란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교육연수원장에는 김병인 매성고 교장이, 화순교육장에는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이, 장흥교육장에는 정행중 봉황고 교장이, 강진교육장에는 윤영섭 화순초 교장이, 영광교육장에는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이 각각 배치되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각 부서와 교육장에 임명된 인물들은 교육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며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요 보직자들이 앞장서 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하며, 전라남도교육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