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3월 1일자로 2,685명의 교육공무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들이 배치되었으며, 광주교육의 5대 주요 시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인물들이 선발됐다.
이번 인사는 광주교육의 5대 주요 시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시책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다함께 주인 되는 상생교육’ 등으로,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 맞는 적합한 인재들이 배치되었다.
광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들이 여러 중요 직책에 임명되었다. 고인자 교육연구정보원장이 정책국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명숙 서일초 교장은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발탁됐다. 또한, 오화숙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교육연구정보원 원장으로, 노재춘 미래교육기획과장은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임명되었다.
그 외에도 성덕중 최종철 교장이 학생해양수련원장으로, 광주교육연수원 형지영 부장은 진로진학과장으로 임명되었고, 김필모 학생해양수련원장이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으로 보직을 맡게 되었다.
이번 인사는 AI교육원 설립 추진, 독서교육 강화,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 광주교육의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교육청은 향후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협력적인 교육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미래교육체제 전환과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학교 현장과의 협력으로 광주교육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