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 김승환대표]이 글로벌 환경 경영 평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입증했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평가받은 수자원 관리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해 환경 보호에 대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DP 평가서 기후·수자원 부문 최고 등급
아모레퍼시픽은 세계적인 환경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및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투명한 환경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환경 정보 공개를 유도하고 이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매년 세계 23,2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하며, 기후 및 수자원 관련 리스크 대응, 감축 목표,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후변화 대응 3년 연속 A… 넷제로 목표 추진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대비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해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오산, 대전, 안성, 상해 사업장 및 물류 사업장에서는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090430 김승환대표]은 2025년까지 기업 차원의 RE100(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자원 관리 부문 첫 A등급… 순환 사용·수질 보호 노력
올해 처음으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은 사업장 내 수자원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취수원과 방류수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품 사용 후에도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분해성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사용부터 폐수 처리까지 수자원의 효율적 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강화… 환경 보호 선도할 것"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담당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과 실천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사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