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독은 2월 말까지 초·중·고등학교와 원아 50명 이상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실을 비롯해 하수구, 유해 해충 서식지 등 감염병 취약 장소도 포함된다.
광주시교육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연 5회 소독을 진행한다. 소독 작업은 공립학교 241개교에서 시교육청이 선정한 15개 전문 소독 업체가 맡으며, 살균 및 살충 소독을 통해 교내 구석구석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환경부 장관 승인 약품 사용과 보호복 및 보호안경 착용, 환경부 권장 소독 방법을 점검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역을 보장할 예정이다.
광주서광중학교 행정실장은 “이번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머무는 모든 공간을 쾌적하게 조성하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