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지역민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경제 활성화 전략을 선보였다. 장흥군은 2일,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의 신규 가맹점 확보를 위해 연중 수시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계획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번 가맹점 확대를 통해 ‘1석 3조’의 효과를 노린다. 소비자에게는 상품권을 사용할 때마다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유흥주점과 사행업소를 제외한 일반 소상공인들이 대상이어서,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또한,군은 모바일상품권(QR코드)을 도입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속적으로 신규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있어, 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가맹점 가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함께 지역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권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민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이번 사업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