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소방학교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했다. 지난 달 28일, 제16대 광주소방학교장에 조현문 소방정이 취임하며, 소방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1992년 소방사 공채로 입문한 조 소방정은 경남 하동소방서장,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장, 소방청 감사담당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그의 경력은 그 자체로 소방 공무원 교육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강한 정예 소방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취임한 조 소방정은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통하는 소방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 곁에 준비된 소방관이 되도록,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양성할 것"이라는 그의 포부는 단순한 말이 아닌,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의 취임은 단순히 한 자리를 맡은 의미를 넘어서, 호남권 소방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들 사이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얻은 조 소방정은 앞으로 광주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전적 기술을 가르칠 예정이다.
“소방공무원 교육의 중심으로서, 현장 강한 소방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조 소방정의 임기 시작은, 광주소방학교가 더욱 강력하고 현장 중심적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