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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과 완도,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청자교류

- 강진 청자축제에서 열린 청소년들의 잊지 못할 만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과 완도의 청소년들이 지난달 28일,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만났다. 그런데 이 만남이 평범하지 않았다. 청소년들이 만든 지역교류 활동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의 다리를 놓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도록 돕기 위한 법적 기구로, 이번 활동은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2024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서로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청소년 활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시간이 되었다.

 

그 후,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열린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부스 체험과 박물관 견학을 통해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실감나게 경험했다. 모두가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면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엔 우리가 완도로 간다!"며 웃음을 나누고,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자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강진군청소년운영위원회 정서은 위원장(전남생명고 2학년)은 "다양한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지역은 달라도 청소년 활동에 대한 열정은 같다는 걸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직접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우정을 쌓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두 지역 청소년들의 만남을 축하했다.

 

강진과 완도의 청소년들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왔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을 넘어서는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이번 지역 교류 활동은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