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보건소와 보성군체육회가 보성군민의 건강 증진과 신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교류 및 인적‧물적 자원 협력 △건강 증진 및 체육 서비스 질 향상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보성군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체육 및 건강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 사업의 첫 단계로 '건강 행복 마을'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혈압, 혈당, 악력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연중 영양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한층 높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증진 활동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수 보성군체육회 회장은 "체육회가 다양한 분야의 운동 지도자를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성 보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체 활동 인구가 확대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성군보건소와 보성군체육회의 협력은 보성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