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의 따스한 기운을 맞이하며, 목포시가 2025년 유달산 봄축제와 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꽃묘 분양과 봄꽃 식재가 그 주인공으로, 도시는 이제 활기찬 꽃밭으로 가득 찬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봄꽃을 집 앞이나 공원에 심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목포시는 꽃묘 분양 행사를 진행한다.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꽃육묘장에서 열리는 꽃묘 분양은, 데이지를 포함한 5종의 꽃묘 3만 본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되는 이번 꽃묘 분양은 시민들에게 봄의 정수를 직접 심어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곳곳에 봄꽃의 향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봄꽃 식재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연동광장과 56개 교통섬 화단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봄꽃을 식재한다. 데이지, 금잔화 등 18종의 꽃 25만여 본이 도시 곳곳에 심어져 시민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화사한 꽃밭은 도시를 더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행복한 봄의 기운을 전해줄 것이다.
시는 봄꽃 식재와 꽃묘 분양을 통해 2025년 유달산 봄축제와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은 꽃밭을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봄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활기찬 도시 환경 속에서 펼쳐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촉진시키고,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운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공원녹지과 진헌민 과장은 "봄을 맞이하며, 유달산 봄축제와 생활체육대축전 준비를 위해 활기찬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봄꽃을 통해 행복과 평화를 느끼고, 지역 곳곳에서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꽃밭 조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 과장은 이어 "이번 봄꽃 식재는 단순히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봄을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봄꽃으로 물든 목포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봄, 활기차고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기대하며, 꽃밭 속에서 펼쳐질 축제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