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코타키나발루에 집중됐던 말레이시아 여행 수요가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옮겨가고 있다. 노랑풍선은 홈쇼핑을 통해 노쇼핑·자유일정·럭셔리 숙박을 결합한 ‘쿠알라룸푸르 패키지’를 단독 공개하며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코타키나발루는 옛말… 쿠알라룸푸르 ‘신흥 인기 여행지’ 부상
그간 말레이시아 여행 하면 떠오르던 도시는 단연 코타키나발루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쿠알라룸푸르가 다채로운 도시 매력과 접근성으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더불어 1521년 세워진 세인트폴 성당, 활기 넘치는 야시장, 그리고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까지…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는 패키지 여행객은 물론 자유여행객의 관심도 끌어올리고 있다.

노랑풍선, “노쇼핑+자유일정+럭셔리 숙박” 3박자 패키지 선봬
여행사 노랑풍선은 오는 3월 29일 오후 9시, 4월 1일 오후 10시, 쇼핑앤티 홈쇼핑 방송을 통해 ‘쿠알라룸푸르 패키지 상품’을 단독 공개한다.
이 상품은 10월 31일까지 매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출발 가능하며, 일정 내내 **4~5성급 호텔(샹그릴라 또는 이비스)**에 숙박하는 고급 구성을 갖췄다. 특히, 쇼핑센터 방문을 생략한 ‘노쇼핑’ 일정, 하루 동안의 자유 일정이 포함돼 있어 단체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관광지 ‘싹쓸이’… 말레이시아 대표 랜드마크 총집합
여행 일정에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명소가 빠짐없이 포함돼 있다. ▲16세기 포르투갈 식민지 유산 세인트폴 성당, ▲유럽풍 분위기를 간직한 네덜란드 광장, ▲‘구름 위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겐팅 하이랜드, ▲88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핵심 관광지를 아우른다.
홈쇼핑 단독 혜택까지… “예약 고객 대상 특전 제공”
이번 방송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샹그릴라 호텔 업그레이드(이그제큐티브 룸), 이비스 호텔 고층 객실 배정, 웰컴드링크 쿠폰 등의 특별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선보이는 말레이시아 패키지 상품”이라며, “여행의 여유와 고급스러움을 모두 갖춘 알찬 구성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