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윤영록 기자 | 전주시가 대학생과 임산부, 영유아 부모, 초등학생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준비했다.
시는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함께 4월 한 달간 총 14회의 전주야호부모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오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권선이 세움가족연구소장을 초청해 초등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자녀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이를 성장하는 기회로 만드는 적극적인 부모역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오는 19일과 21일, 23일 오전 문수효 부모마음 충전소 대표와 함께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방법, 신생아 돌보기, 아기발달과 양육민감성 등을 가르쳐주는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전북대학교 학생과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펼친다. 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부모교육도 운영한다.
전주야호부모교육 일정 및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야호부모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되며, 교육신청은 부모교육 운영기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