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파크골프(회장 장세주)가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피닉스와 로얄미다스의 일본 총판 개업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시장 진출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현지 파크골프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는다.

8년 전, 대한민국의 파크골프장 대부분이 일본산 제품으로 채워졌던 시절, 한국파크골프는 국산화의 깃발을 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피닉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국내 시장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장세주 회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리더십, 그리고 기업의 혁신적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번 일본 진출은 한국파크골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 내 주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개업식에서 장세주 회장은 “오늘은 매우 뜻깊고 소중한 날”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특히 “독도 사랑 고문으로서 새롭게 개발한 ‘독도’ 클럽을 가지고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다시 도전의 길에 나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은 한국파크골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와 팬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한국파크골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한국파크골프의 일본 진출은 국내 파크골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