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국 6위에 해당하는 투표율 84.8%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남악신도시의 남악·오룡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바쁜 농번기 속에서도 투표에 참여한 군민들의 높은 정치 의식에서 비롯됐다.
무안군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 현장 곳곳에 현수막과 전광판을 설치하고, 군내버스와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편리한 투표소 운영과 함께 고령 유권자 및 교통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안내와 지원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시장과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으며, 전 직원이 함께한 투표 독려 및 홍보 활동이 높은 투표율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선거 결과는 도농복합도시 무안군의 높은 정치 의식과 참여 정신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군구별 투표율 순위에서는 순창군이 86.5%로 1위를 기록했고, 과천시(85.7%), 구례군(85.6%), 완도군(85.5%), 해남군(84.9%)에 이어 무안군이 6위(84.8%)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