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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울산공업축제’ 준비 본격화

-축제 세부 운영 방향 집중 논의.. 울산의 정체성 담아낸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올해 울산공업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두 번째 회의가 지난 달 30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날 회의에는 축제의 세부 추진계획안 보고와 함께, 산업문화와 울산의 정체성을 담아낸 프로그램 구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축제는 ‘최강! 울산’을 비전으로 내걸고 10월 16~19일, 나흘간 울산 전역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로 대한민국 공업도시에서 산업수도를 거쳐 꿈의 도시로 나아가는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행진은 작년보다 1시간 앞당겨진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공업탑로터리에서 펼쳐진다. ‘최강! 울산’을 표현하는 대형 상징물과 ‘최강 울산 선언문’을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해 왔다는 자부심을 대내외에 공표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남구 행사장에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대형 특설무대와 울산시 앰블럼에서 영감을 얻은 ‘울산의 용’ 정크아트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 청년 특화 프로그램인 유-컬쳐 축제와 미래세대를 위한 인공지능(AI)체험장 및 미래박람회가 전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사람의 자부심과 울산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문화의 가치를 더해 시민의 삶의 질을 완성할 수 있는 공업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