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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동주택으로 찾아가 맞춤형 안전교육

- 2025년 첫 회 길음뉴타운 길음래미안1차에서 진행
-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입주민 등 50여 명 참여
-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원하는 공동주택 대상
-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교육 실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인명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 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은 길음뉴타운 길음래미안1차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의와 실습은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이끌었다.

 

 

주요 내용은 ▲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 하임리히법 교육 ▲ 화재시 대피 요령 등이며 실전 체험 교육을 통해 응급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 참석자는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해보니 언제 어디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며 “앞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필수로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민들의 공동주택 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을 통해 입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을 운영한다. 공동주택 생활안전 예방 교육,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 및 소화기, 자동심장충격기 등 안전물품 공동구매를 추진해 공동주택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는 성북구청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