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무더위를 식혀줄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과 함께 민원실 환경도 새롭게 단장하며 여름철 군민 편의 증진에 나섰다.
오는 12일부터 우산근린공원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조합 놀이대와 슬라이드 미끄럼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아이들이 신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하루 400명, 오전·오후 각 2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며, 인터넷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이용 편의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인근 유아숲체험원 보수공사로 물놀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군이 더욱 꼼꼼한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한편, 민원실은 군민들의 접근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바닥 안내선 설치와 안심 상담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민원창구에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비상벨과 영유아 거치대도 마련해 더욱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향후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을 통해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구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여름철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영광군은 무더운 계절에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