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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 청년들과 AI 시대 '포용의 가치' 모색

- 13개국 청년들 광주 집결
- AI 윤리와 인간 중심 가치 실현 위한 글로벌 토론의 장 마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계 13개국 청년들이 인공지능(AI) 선도도시이자 인권도시인 광주에 모여 ‘기술 중심 시대 속 인간 가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2025 광주글로벌청년캠프(UNESCO APCAD Youth Camp in Gwangju)’를 광주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유네스코 아태문화다양성위원회(APCAD)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제는 ‘AI 시대 속 포용의 가치(AI for All: Upholding the Value of Inclusion)’다.

 

캠프에는 인도네시아, 네팔, 미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총 13개국 19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참가 대상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AI 시대의 윤리와 지속가능성에 관심 있는 19~30세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유네스코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광주 지역 대학 교수진 등이 강연자와 퍼실리테이터로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AI 윤리, 지속가능한 도시, 인문학과 AI의 공존, 스마트 라이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 강연을 듣고, 팀별 프로젝트와 전체 토론을 통해 인간 중심 기술의 실천적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 나가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청년캠프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비롯한 시대적 이슈를 세계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