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한국취업센터와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과 학생 진로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는 IT 직무를 체험한 학생들이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 일경험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인재 육성 위해 대학과 기업 손 맞잡아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10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한국취업센터와 학생 진로개발 및 지역사회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여 청년층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식에는 ㈜한국취업센터 정지훈 대표이사와 정택우 사업개발팀 파트장, 한세대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은성 취창업지원단 과장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단순 체험 넘은 진로설계 동반자 될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 공동 노력 ▲청년 지역 정주 및 고용 활성화 ▲대학 중심 지역 활성화 모델 구축 ▲학생 대상 채용정보 및 진로탐색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한국취업센터가 운영 중인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 제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남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와 청년 수요자 사이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지훈 대표이사 역시 “A등급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세대 학생들에게 맞춤형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T 직무 성과발표회도 성황리 마무리
협약 체결 직후, 한세대학교 701호 강의실에서는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프로젝트형 IT 직무 2기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넷앤드와 함께한 매칭 프로젝트에는 컴퓨터공학과, 융합보안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실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한국취업센터가 운영하며, 한세대학교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일반형 특화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에게도 통합적인 진로 및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