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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6년 신재생에너지 사업 대면 평가 돌입

-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진행된 대면 평가, 사업 추진에 박차
- 9개 읍면 724개소 대상, 태양광·태양열 설치로 에너지 복지 확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은 11일(금), 경주 코오롱호텔 5층 프라이빗홀에서 진행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대면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평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첫 중요한 단계로, 지역 에너지 복지와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무안군 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며, 주택, 상업시설, 공공건물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고, 에너지 자립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무안군은 지난 3월 21일,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4월 30일부터 5월 16일까지는 사업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았다. 총 724개소에서 신청을 받았고, 그 중 566개소는 태양광, 145개소는 태양열, 13개소는 지열 설치를 희망했다.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이번 대면 평가는 무안군과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함께 진행한 중요한 과정으로, 총 6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의 적합성을 평가했다. 이후 9월까지 심층 평가와 총괄 평가가 진행되며, 2025년 10월에서 11월 사이 최종 사업 대상이 확정된다.

 

대면 평가에서 중요한 점은 이번 사업이 지역 에너지 복지와 지속 가능한 정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선정되면 무안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적인 지역사회 구축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올해 6월 5일, 무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모에 나섰다.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그동안 준비해온 과정들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가 확대되면서 지역 전력 소비의 안정성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무안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에도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지역 전반에 걸쳐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무안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더불어,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군민들은 환경 친화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무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산업 발전 및 주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무안군은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민들과 협력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혜향 무안군 미래성장과장은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무안군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안군의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면 평가는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이후 심층 평가와 총괄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이 확정되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설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자립을 위한 무안군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