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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드론으로 담은 도시의 얼굴…경관기록 누리집 전면 업데이트

- 직원 직접 드론 촬영으로 생생한 자료 확보
- 2025 광주 방문의 해 관광 기반으로 활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드론을 활용해 직접 담아낸 도시의 풍경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하며 도시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광주시는 최근 ‘도시경관기록 누리집’의 전면 현행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역의 주요 경관지와 도심 변화 모습을 담은 사진과 360VR 영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작업은 도시의 시시각각 변화를 정밀하게 기록해 관광, 도시계획, 공공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등산 전망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풍암호수 등 대표 경관지와 도시 녹지, 고층 건물, 역사문화공간까지, 이번 촬영은 광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드론을 띄워 생생하게 담아낸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현장 중심의 신뢰도 높은 자료 확보라는 효과도 거뒀다.

 

누리집에는 정적인 사진 외에도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살펴볼 수 있는 360VR 콘텐츠가 함께 제공돼, 광주의 낮과 밤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간 경관 콘텐츠는 광주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광주시는 이번 자료를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대비한 관광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직원들이 직접 구축한 드론 자료를 통해 신뢰도 높은 도시경관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누리집이 정책 수립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 도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