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7월 17일 오후 3시 지밸리(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이어진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에서 패션산업으로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는 행사다. 5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지밸리(G밸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출범식은 ▲공동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 ▲집행위원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 ▲영화제 추진계획 보고 ▲행사 준비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 및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영화제 공동 조직위원장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홍성열 마리오쇼핑 회장이, 집행위원장에는 영화 ‘바다호랑이’, ‘말아톤’, ‘대립군’ 등을 연출한 정윤철 영화감독이 위촉됐다. 조직위원으로는 지역 인사와 영화 감독, 교수, 기업인, 행정가 등 16여 명이 위촉됐으며, 패션영화제 발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의 동력 마련하고자 지역‧산업‧영화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라며 “지역의 산업과 문화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조명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오는 9월 열릴 영화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는 패션 또는 패션산업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40분 이내의 영화 경쟁작품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총 상금 규모는 6개 부문에 걸쳐 1천8백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패션영화제 공식 누리집 또는 금천패션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