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이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4-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친환경 공정 확대와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GRI·TCFD 기준 맞춘 ESG 보고서… “투명성과 신뢰 중심”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17일 ‘2024-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중심으로, SASB 및 TCFD 등 글로벌 공시 권고안까지 폭넓게 반영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했다는 평가다.
“제품 책임부터 정보보안까지”… 이중 중대성 기반 5대 이슈 선정
대원제약은 올해 보고서에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 개념을 도입했다. 사회·환경적 영향과 재무적 중요성을 함께 고려해 ▲제품 책임 및 안전 ▲의약품 접근성 ▲연구개발 및 혁신기술 ▲리스크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등 5대 핵심 이슈를 도출했으며, 각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말뿐 아닌 실행으로”… 친환경·윤리경영·정보보안 고도화 천명
대원제약은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수립, 친환경 공정 확대, 지역사회 기여, 인권 경영 고도화, ISO 인증 기반의 윤리·안전·환경 경영, 그리고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와 정보보안 체계 강화 등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
백인환 사장은 “대원제약은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