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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3동, 선한이웃 우리교회, 지역사회에 교회를 내어놓아

 

G.ECONOMY 김윤중 기자 |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선한이웃 우리교회(담임목사 남송현)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교육기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정3동 맞춤형 복지팀과 인근학교 교육복지실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으로 4. 3.(토) 개강하는 잼코딩 수업 외에도 폼폼 클래식(바이올린 강좌), 맛있는 어린이 중국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강사들은 모두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아동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교회에서 운영중인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 유튜브 스튜디오 등 공간을 비영리 단체 및 모임, 개인에게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야간시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지역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독거노인 대상 사랑의 우유배달, 복지시설 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태수 동장은 “이웃을 위해 시설을 개방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선한이웃 우리교회의 지역사회 공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송현 담임목사는 “지난 2020년 7월 달동에서 신정3동으로 이전하며 교회공간이 많이 확장되었다. 교회는 사실 예배를 하는 특정 시간외에는 항상 비어있는 상태라 이 공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지금보다 더 활발하게 활용되어지고 유익한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