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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가 워터파크로 변신! 공부 대신 물놀이하러 학교가자~

- 서울 성북구, 7월 25일부터 ‘제9회 성북문화바캉스’ 개최
- 2024년 1만 4천여 명 찾아와 94%가 만족, 올해 바캉스도 기대중!
- 숭덕초 운동장이 대형 물놀이터로 변신, 지역 유휴공간도 워터파크로 탈바꿈
▲ 숭덕초등학교(7.25.~29.) ▲ 우이천 다목적 광장(8.1.~5.) ▲ 길음 1동 7단지 앞 공터(8.1.~5.)
- 문화 공연과 함께하는 개막식 행사 7월 26일 열려 (11:30 하이라이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7월 25일부터 ‘제9회 성북문화바캉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숭덕초등학교(7.25.~29.) ▲우이천 다목적 광장(8.1.~5.) ▲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8.1.~5.) 총 세 곳에서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운동장과 지역의 유휴공간을 초대형 물놀이장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캉스를 선물한다.

 

 

특히 올해 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대비하여 새롭게 도입되는 물놀이 시설에 주목할 만하다. △에어돔 풀장(풀장 안에 에어돔을 설치해 그늘에서 물놀이), △물폭포 워터 버켓(머리 위에서 폭포수), △안개터널분수(더위 식히는 분수 터널), △그늘막 맘베이비풀(영유아 전용 풀장), △30m 대형 스릴링 슬라이드(미끄러져 내려오는 스릴), △회전썰매풀(회전축에 매달린 튜브가 돌아가는) 등을 처음 선보여 이용자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물놀이 시설이 도입된 만큼 올해 방문 예상객은 예년 방문객인 1만 명 이상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는 아파트에서 연결되는 길에서 바로 풀장으로 이어지는 40m 초대형 슬라이드로 어른들에게도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며, 체험존에서는 오감만족 낚시체험도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물놀이 시설과 먹거리, 문화공연, 체험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성북문화바캉스 현장에는 물가 부담 없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배치해 물놀이로 출출해진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행사 현장마다 안전요원 및 의료 인력이 상시 배치하고, 채수를 통한 수질점검 등 철저한 상시 수질관리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보장해 ‘도심 속 안전 바캉스’라는 취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풀장 이용자는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그늘막과 개인 텐트는 사용 불가하며 돗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차는 인근 공공주차장 이용할 수 있으나 많은 이용객이 몰리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이용료는 성북구민의 경우 신분증 지참 시 무료, 타 지역 주민은 1인당 2,000원이다. 결제는 카드로만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문화바캉스는 무더운 여름, 주민들께 즐거운 여름휴가를 선물하기 위한 성북구 대표 물놀이 축제”라며 “수질관리와 현장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를 만들겠다. 가깝고 익숙한 공간에서 특별한 여름나기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북문화바캉스는 야외 물놀이 축제로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 상황 및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이는 성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된다.